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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위원·권력기관장 9명 20억 넘어…정부 공직자 재산 공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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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훈 권익위원장 43억원 최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 37억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무위원 그리고 주요 권력기관장들은 평균 17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9명이다.

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의 재산이 43억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37억8천만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36억7천만원,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31억6천원 등의 순이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28억6천만원),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26억6천만원), 황 권한대행(25억2천만원), 김수남 검찰총장(23억원), 임종룡 금융위원장(21억7천만원) 등이 20억원 이상을 신고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가장 적은 3억2천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을 제외한 25명은 재산이 늘었다. 증가폭은 황 권한대행이 가장 컸다. 황 권한대행은 아파트 등 부동산 가액이 오르고 예금이 늘어 재산이 3억6천만원 증가했다.

또 최양희 장관은 3억2천만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억9천만원이 늘었다. 반면 유일호 부총리의 재산은 8천만원, 홍용표 장관은 6천만원, 이기권 장관은 4천만원 줄었다.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가 보유한 지난해 말 평균재산은 15억5천만원이다. 1년 사이 약 1억3천600만원 늘었다. 중앙부처 공무원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은 이련주 비서관(청와대 파견)의 재산(101억원)을 제외한 청와대 참모의 평균재산은 13억5천만원으로 중앙부처 고위공직자 평균과 비슷하다. 이 비서관을 제외하면 정연국 대변인의 재산이 59억원으로 가장 많다. 정 대변인의 재산은 부부 명의인 서울 압구정동 아파트의 공시지가가 1억2천만원 오르는 등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전년보다 5억8천만원 늘었다. 이어 정진철 인사수석(25억6천만원), 전성훈 안보전략비서관(25억원), 김현숙 고용복지수석(24억8천만원),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24억8천만원) 순이다. 특이하게 최진웅 연설기록비서관은 빚만 933만원(주택구입 등)을 신고했다. 이 밖에 장관급인 박흥렬 경호실장은 전년보다 8천만원 증가한 14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체 청와대 참모 44명 가운데 41명의 재산이 증가했고 3명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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