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일의 무소속 홍의락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총선 과정에서 공천 문제를 제기하며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당선된 홍 의원은 23일 광주를 방문, 안 지사 지지 선언을 하면서 "촛불 정국에서 불거진 모든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능력과 자질을 가진 인물은 안희정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 지사 측은 대구 출신 홍 의원이 이날 호남을 찾아 지지 선언을 한다는 점에서 '달빛동맹'으로 불려온 영호남 지역갈등 극복의 상징적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대구경북(TK)이 안희정을 통해서 민주당을 바라보는 일찍이 없었던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대구경북에서도 (박 전 대통령에게) 실망감과 배신감에 차 있다. 자존심 상해 몸 둘 바를 몰라 자존심을 챙기려고 태극기를 드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를 국정 농단 세력에서 분리하는 작업을 안 지사가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경찰, 오늘 이진숙 3차 소환…李측 "실질조사 없으면 고발"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에 "전부 8억5천…李 아파트와 바꾸자"
한동훈 "지방선거 출마 안한다…민심 경청해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