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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이영애 몸종 장서경, 종이 제작 보필하며 호감 캐릭터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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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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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장서경이 '사임당' 속 이영애와의 '꿀케미'로 비중을 키우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장서경은 후반부로 돌입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에서 이영애 몸종 향이 역을 맡아, 사임당(이영애)을 헌신적으로 보필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극 중반부터 사임당이 가정을 꾸려나가기 위해 본격적으로 종이 만들기를 시작하면서, 함께 산 속으로 들어가 동고동락하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것. 매사 사고만 치는 사임당의 남편 이원수(윤다훈)을 대신해 멋진 조력자가 되어주는 한편, 자신의 신분과 상관없이 이원수를 마구 구박하며 '호감 캐릭터'로 등극, 날로 비중이 커지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과 23일 방송된 '사임당' 17회와 18회에서 사임당이 고급 종이인 고려지를 만드는 데 성공해 왕실 경연에 출품을 하고, 휘음당(오윤아)과 그림 승부에서까지 승리해 최종 우승하면서 향이의 삶에도 오랜만의 '꽃길'이 펼쳐졌다.

2년의 시간이 지난 후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사임당과 향이의 화사한 모습은 이날 방송의 명장면으로 꼽혔다. 장서경의 소속사 한양E&M 측은 "이영애와 '환상의 짝꿍'이자 윤다훈과 '환장의 원수' 케미를 보여주며 다채로운 연기를 펼치고 있는 향이의 활약에 끝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서경이 출연 중인 '사임당'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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