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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13개 高·2개 대학 32명에 7,68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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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항운노조, 장학금 전달식, 조합원 매달 급여서 1만원 떼어

경북항운노동조합은 23일 포항시 대이동 UA컨벤션에서 '2017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지역 13개 고등학교와 2개 대학 학생 32명에게 1인당 240만원씩 모두 7천680만원을 지원했다.

김철성 위원장은 "지난 7년간 조합원들의 고마운 마음이 모여 경북항운노조의 장학금 나무가 무럭무럭 성장했다"며 "무엇보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사회구성원으로 훌륭하게 성장해가는 모습이 무척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에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한계가 많다. 이런 의미에서 조합원들이 지역후배들을 위해 내어준 마음 씀씀이가 무척 고맙고 의미 있다"고 했다.

장학금은 1천 명 가까운 조합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만원을 떼어내 조성된다. 1년간 모은 장학금은 매년 이맘때 포항시와 학교 등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장학금은 한 번 선정된 학생들이 학업을 모두 마칠 때까지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경북항운노조는 장학금 전달 외에도 매년 수천만원 상당의 생필품 전달행사를 비롯해 무료급식봉사, 어린이집 지원, 홀몸노인 김장 지원, 지역사회복지관 자원봉사 등의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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