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대구강북노인복지관에서 '위풍당당! 행복누리! 할아버지 학교' 입학식이 열렸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강북노인복지관 할아버지 학교는 남성 노인의 자아 존중감을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최근 남성 노인의 자살률이 여성 노인의 3배에 이르는 등 은퇴 후 남성 노인들이 사회적으로 고립감을 느끼거나 자아를 상실하는 문제가 사회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할아버지 학교는 학생들은 미술, 음악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활동과 관계망을 넓혀가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할아버지 학생들이 지역사회 벽화거리 조성 등 재능기부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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