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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사립대 6곳 '연합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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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교육 협약, 2학기부터 시행

대구가톨릭대 등 대구권 6개 사립대가 27일 '대학 연합체제' 구축(17일 자 2면 보도)을 선포했다. 이들 대학은 협의체를 통해 구체적 방안을 도출하고 이르면 2학기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일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대구한의대'영남대 등 6개 대학은 이날 대구한의대에서 각 대학 총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교육 및 연구, 산학협력 진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정규'계절학기 과목 수강, 학점 인정, 교원 교류, 도서관'공용기자재'체육시설 공유 등이 골자다. 지역사회 봉사 및 공동 프로젝트(R&D 포함) 추진, 국책사업 성과 공유, 취'창업캠프 및 박람회 공동 개최 등도 협의할 예정이다.

대학들은 원활한 추진을 목표로 각 대학 기획처장'팀장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가능한 한 2학기에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내년에 시행되는 교육부의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대비하고, 학령인구 급감이나 수도권 대학 선호 현상 심화 등에 따른 어려움에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지역 대학들이 대학 구조개혁, 재정 위기, 청년실업 문제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어 각 대학이 보유한 우수자원의 공유와 연계 협력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6개 대학 모두의 경쟁력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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