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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바닷물로 만든 소금 산업화…道, 토염 제조방법 특허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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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 음료 개발 본격 나서

경상북도는 동해 청정 바닷물을 이용해 소금산업을 키우고 미네랄 음료 개발에 본격 나선다.

경북도는 27일 '토염' 제조방법을 개발하고 특허등록을 끝냈다고 밝혔다.

토염 제조방법은 굵은 모래에 소금물을 뿌린 뒤 모래에 붙은 염분을 가열해 소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예전 동해안에서 바닷물을 끓여서 만들던 소금제조 방식이 있었지만, 햇볕과 바람으로 수분을 증발시켜 만든 '천일염'에 밀려 생산이 중단되면서 사양화됐다.

경북도는 지난 2015년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시제품을 생산했다. 시제품은 안전성에 문제가 없었으며, 칼슘과 마그네슘의 함량이 다른 비교 실험군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유통되는 소금에 비해 염도가 낮고 미묘한 단맛이 있었다.

경북도는 국내 소금의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는 만큼 토염을 수출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국내 연간 소금 소비량은 330만t이지만 이 중 274만t(83%)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바닷물에 섞인 다양한 미네랄을 이용한 음료를 개발하고 있다.

염지하수와 해양심층수 같은 동해 청정해수에 함유된 다양한 미네랄을 이용한 음료 개발 타당성 연구를 한 결과, 동해안 염지하수는 아토피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염지하수를 해수요법(탈라소 테라피)과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권영길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이번에 개발한 토염과 염지하수를 경북 동해안의 해양 물산업과 해양소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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