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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마을아카데미 전격 해산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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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경운대에 위탁 운영 종료 통보…운영위 "일방통보" 안건 처리 유보

경상북도가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를 해산하기로 해 새마을가족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새마을세계화재단과의 통합을 검토했으나 결국 10년 된 새마을아카데미를 해산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게다가 지난 9일 제21기 경북 새마을지도자대학 입교식을 하고, 입학생 87명을 교육 중이어서 이번 결정은 즉흥적이고 계획성 없는 행정이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에 위탁 운영 종료를 통보했다. 해산 예정일은 이달 말이다. 경북도는 올 초까지만 해도 새마을아카데미를 새마을세계화재단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최근 급작스럽게 해산을 통보했다.

새마을아카데미가 해산되면 직원 10여 명의 고용 상실 우려는 물론 현재 진행 중인 새마을테마공원 전시 콘텐츠 연구용역 혼란, 최근 입교식을 가진 21기 경북 새마을지도자대학과 16기 구미새마을지도자대학 운영 문제점 등이 불거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는 지난 14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해산 통보 안건에 대해 논의를 했고, '말도 안 되는 일방적인 결정 통보'라는 데 의견을 함께하고 안건 처리를 유보했다. 운영위 관계자들은 "기관 설립 이후 새마을지도자만 2천여 명을 수료시키는 등 경북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그런데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해산을 통보한 것은 새마을가족을 무시한 처사로 너무 실망스럽다"며 "고용 승계에 대한 고민조차 없이 해산을 통보한 것은 반드시 제고돼야 한다"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재단과 아카데미의 기능이 중복되다 보니 지원금이 이중으로 나가는 문제가 불거져 애초 통합을 시도했던 것"이라며 "직원들의 고용 승계는 최대한 도울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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