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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노후산단 재생 8천여억 투입…市 전담 산단재생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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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 전국서 가장 많아

대구의 노후 산업단지들이 경쟁력을 갖춘 산업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대구시는 제3산단, 서대구산단, 염색산단, 성서 1'2차산단 등 4곳에 2024년까지 국'시비 8천여억원을 투입해 노후산단 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노후산단 재생사업은 조성한 지 20년 이상 된 공업지역 또는 산업단지를 지정, 산단 환경을 개선하고 도로 등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다. 노후산단 재생사업 대상지는 전국 18곳이며, 이 중 대구가 4곳으로 가장 많다.

대구시는 2024년까지 4개 산단에 총 8천2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이달 초 노후산단 재생사업을 전담하는 '산단재생과'를 신설, 분리돼 있던 염색산단 재생사업과 성서 1'2차산단 재생사업을 통합'일원화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4개 산단 중 제3산단과 서대구산단은 2009년 1차지구(시범지구)로 지정됐다. 기본 및 실시계획 수립을 마치고 현재 사업 착수 단계로 접어들었다. 서대구산단은 지난해 9월 서편 도로 확장 등 기반시설 공사를 시작했고 제3산단은 지난해 12월 부지 보상작업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앞두고 있다.

2015년 3차 지구로 선정된 염색산단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점진적인 변화와 실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획을 모색 중이다. 성서 1'2차산단은 도로 개선과 녹지공간 조성 등 토지 이용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재생계획을 수립해 올해 12월쯤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대구시 심임섭 도시기반혁신본부장은 "연내로 서대구와 제3산단 재생사업이 어느 정도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1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19년 말에는 신천대로에서 서대구와 제3산단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져 이용하기 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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