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대형화재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 방송의 시선으로 본 '구룡마을'의 모습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일본 방송에서는 '구룡마을' 을 "서울에서 고소득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강남구 일각에 위치해있지만 보시다시피 판자집들이 곳곳에 늘어서있고 청결함과는 거리가 멀다" 고 설명했다.
또 구룡마을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내며 "이곳은 폐허가 아니다"며 "사람이 거주하는 주택지다" 고 말했다.
특히 방송에서는 한 주민과의 인터뷰도 진행됐다. '구룡마을' 주민은 "이곳에는 실업자와 빈곤층이 살고 있다. 여기서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선거에는 관심 없다"며 "어차피 나라로부터 버려진 곳이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에는 '15년전 다쳐서 직장을 잃고 현재는 일용직 노동자로 살아가는 정씨, 이곳에는 정씨와 같은 약 1,200세대의 저소득자가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바로 눈 앞에는 서울 최고의 고급 주택가가.. 이 광경에 한국이 직면한 문제가 있었다', '이것이 바로 한국의 실체다. 강자는 더 강하게 약자는 늘 약한채로 지금껏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는 자막이 띄워졌다.
한편 구룡마을은 1980년대 말부터 도심의 개발에 밀려 오갈데 없는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서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으로, 현재 1,242가구에 약 2,53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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