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30일 오전 10시 10분 자택을 나섰다.
이날 오전 9시께 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집 앞에는 지지자 수백명이 모여 태극기를 흔들며 "대통령을 못보낸다"며 연신 외쳤다.
자유한국당 최경환·조원진·김태흠·이완영·이우현 의원 등 친박(친박근헤)계 의원들이 함께 도착해 자택안으로 들어갔다.
뱍근혜 전 대통령의 올림머리를 담당하는 정송주·매주 자매 평소보다 일찍 방문해 1시간 20여분 머무른 후 떠났다.
박 전 대통령의 집 인근에는 국내외 언론사 취재진이 운집했으며, 박 전 대통령의 차량을 뒤따를 방송차량과 헬기가 곳곳에서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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