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홍준표 "지방에서 선거열기 '붐 업' 해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자유한국당 선대위 구성 거의 마무리, 첫 선거대책회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선거대책회의에서 바른정당과 유승민 후보를 향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선거대책회의에서 바른정당과 유승민 후보를 향해 "어린애처럼 응석 부리지 말고 조건 없이 (한국당으로) 돌아오라"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2일 첫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5'9 조기대선' 채비를 본격화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 후보는 대선 승리를 위한 보수층 결집 전략 등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사무총장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대위 구성도 거의 마무리했다.

홍 후보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데다 지역에서부터 선거 열기를 '붐 업'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중앙선대위는 규모를 줄이고 지역선대위를 대폭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홍 후보는 "한때 40%의 지지율을 기록했던 한국당이 탄핵으로 인해 많은 분이 실망했고, 또 떠나가기도 했다"며 "4월 7일까지 지역선대위 결성식을 권역별로 가지면서 전국에 흩어진 하부 조직들을 새롭게 규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튿날인 1일 정우택 원내대표를 대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내정하고, 이철우 국회의원을 신임 당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 등 비대위 체제를 대선 체제로 바꿨다.

경북 정무부지사를 거쳐 김천에서 내리 3선을 한 이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며 선거총괄 책임을 맡겼고, 비서실장에는 경남 창원마산회원구를 지역구로 둔 초선의 윤한홍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윤 의원은 홍 후보가 경남도지사를 지내는 동안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내 당내에서 대표적인 '친홍준표' 의원으로 분류된다. 수행단장에는 김대식 동서대 교수가 임명됐다.

홍준표 후보는 당내'당외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에 정 위원장과 함께 조만간 당외 공동선대위원장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전직 국무총리나 국회의장, 장관급 등 정'관계 원로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당초 홍 후보는 인명진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당내 위원장' 몫을 맡기려 했으나 인 전 위원장의 고사에 따라 현직 당 대표 자격을 지닌 정 원내대표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인 전 위원장의 사임으로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한편 홍 후보는 1일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김관용 경북도지사, 원유철'안상수'김진태 국회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만찬을 함께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역선대위가 중요하고 중앙선대위는 후보가 원맨쇼하는 방법밖에 없다. 차례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와 이 사무총장 등이 동석한 이날 만찬에서 참석자들은 대선 승리를 위한 당내 단합을 확인하고 선거 전략을 논의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국무회의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강력히 지지하며 '이번이 진짜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구윤...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에게 매각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청와대 고위 인사들 중 20명이 다주택자로 확인됐다. 특히 강유정 대변인과 김상호 ...
청와대 참모진의 다주택 보유 논란이 확산되자, 강유정 대변인이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고 김상호 춘추관장도 서울 강남의 다세대주택...
생후 9개월 된 아기에게 뜨거운 커피를 부은 후 도주한 중국인 남성을 검거하기 위해 중국 당국이 호주와 공조하고 있으며, 이 사건은 아기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