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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의 '개헌·反文 제3지대 통합'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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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대선 출마 선언 잰걸음…안철수 유승민과 합류 구상 세워

'제3지대 전도사' 격인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움직임이 빨라지는 반면 통합 대상의 열기는 갈수록 식고 있어 개헌'반문(반문재인)을 고리로 한 제3지대 통합연대가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

민주당을 탈당한 김 전 대표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이 지난달 말에 이어 2일 오후 회동, '통합정부'를 고리로 한 비문 단일화 논의에 불을 붙였다.

특히 김 전 대표는 민주당과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확정되는 대로 이번 주 안에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대선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이들 3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만나 통합후보 선출에 대한 의제를 논의하면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 등의 합류를 견인한다는 구상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최근 "통합정부를 만들려면 거기에 참여하는 정치세력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동의 목표를 설정해야 하지 않나. 이에 대한 의견교환을 하고 있다"며 "당연히 통합정부를 만드는 과정은 단일화 과정과 결부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야권의 후보 경선 과정에서 선출되거나 유력한 후보는 연대론에서 한 발 빼는 분위기다.

안 전 대표는 지난해부터 줄곧 '자강론'을 견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서서히 독자 노선을 걷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바른정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유승민 의원도 최근 국민의당 등과의 비문(비 문재인) 후보 단일화에 대해 "제가 단일화를 하려고 출마를 한 것은 아니다"며 "단일화는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바른정당 대선 후보로서 거기(단일화)에 목을 매거나, 그것만 쳐다볼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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