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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상륙한 '安風' 86% 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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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인천권서 압승…4일 충청권 경선 남았지만 사실상 국민의당 후보 확정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일 당내 경선에서 6연승을 달성하면서 사실상 대선 후보로 확정된 뒤 두 팔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일 당내 경선에서 6연승을 달성하면서 사실상 대선 후보로 확정된 뒤 두 팔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당내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파죽지세로 6연승을 달성하면서 사실상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그는 2일 열린 서울'인천지역 경선에서 전체 투표자 가운데 3만633표(득표율 86.48%)를 얻어, 4일 열리는 충청지역 경선 결과는 남았으나 큰 이변이 없는 한 사실상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이날 2위를 차지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3천76표(10.62%)에 불과했고, 박주선 국회 부의장도 1천28표(2.90%)에 머물렀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지난 1일 경기 권역에서 열린 5차 경선에서 총 투표수 2만4천420표, 유효 투표수 2만4천366표 가운데 1만8천870표(77.44%)를 가져오며 압승을 거뒀다.

안 전 대표 측은 호남에서의 '안풍'(安風)이 수도권에도 무사히 안착했다고 판단하고, 이제부터 본선 전략을 가다듬는 데 전력하기로 했다.

각 당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된 만큼 본선 국면의 주도권을 누가 쥐느냐가 대선 구도를 결정지을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안 전 대표의 대선 전략 핵심은 경제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된 만큼 민생 문제 해결, 경제 성장 등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실제 안 전 대표는 4차산업혁명시대 대비와 공정한 시장 질서 구축, 창업 활성화,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 등을 강조하며 경제 이슈를 선점하는 데 공을 들여왔다.

최종 후보로 확정된 이후에도 정책 행보를 적극적으로 펼칠 전망이다. 후보 확정 이후 첫 정책으로는 노인, 아동, 청년, 여성 등 세대별 맞춤복지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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