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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소년직업수련원, 대구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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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국비 537억원 들여 2022년 개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국립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이하 수련원)이 대구 동구 괴전동에 들어선다.

대구시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추진 중인 '국립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건립사업'이 중앙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537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부지 보상, 설계 등의 절차를 거친 뒤 부지면적 16만9천㎡, 건축연면적 1만4천㎡ 규모로 2020년 착공해 2022년 개관할 예정이다.

수련원이 건립되면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직접 설계해보고, 꿈을 향해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20년 착공을 위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도시계획 용역비 및 부지매입비 용도로 91억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수련원이 대구에 안착하게 된 것은 시가 새해 들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청소년 사업 덕분이라는 평가다. 시는 집단따돌림, 스마트폰 중독 등으로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거주형 치료재활시설인 '국립영남청소년디딤센터'를 유치했고, 동구'서구'북구'수성구'달서구 등 5곳에 권역별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2월에는 남구 봉덕동에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 직업 체험(교육)을 위한 거점공간인 청소년창의센터 '꿈&CUM'이 문을 열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소년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대구 미래를 밝히는 일"이라며 "청소년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사업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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