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이동진이 '푸른 밤' DJ를 맡게 됐다.
3일 MBC FM4U '푸른 밤 이동진입니다'(91.9MHz 밤 12시-2시) 첫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동진은 "제가 '푸른 밤'의 6대 DJ라고 한다. 앞에 계신 분들 명단이 성시경, 알렉스, 문지애, 정엽, 종현 씨 이렇다. 이 뒤에 제 이름을 놓아도 되나 싶은 정도다. 갭(Gap)이 엄청나다는 생각이다. 갭디가 되면 어떡하나 그런 생각도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저를 영화평론가로 알고 있다. 실제 저한테 가장 중요한 직업은 그것이다. 하지만 여기서만큼은 저는 평론가같은 자의식을 갖지 않겠다. 오로지 '푸른 밤'의 DJ로만 불리고 싶다"면서 "오늘 오전에 일어나서 '푸른 밤'으로 기자간담회를 했다. 그게 오늘 오전인데 일주일 전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첫방송에는 성시경이 깜짝 등장했다.
성시경은 DJ 선배로서 '비기'를 묻는 이동진에게 "다 내려놓고 마이크랑 데이트를 하셔야 한다"고 말하며 "라디오는 TV처럼 '시청자 여러분'이 아닌, '당신이랑 나랑' 식으로 만나야한다"고 전했다. 또 "오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애정 어린 조언도 남겼다.
'푸른 밤 이동진입니다'에 깜짝 등장해 "다 내려놓고 마이크랑 데이트를 하셔야 한다"고 말하며 "라디오는 TV처럼 '시청자 여러분'이 아닌, '당신이랑 나랑' 식으로 만나야한다"며 그를 응원했다.
성시경이 '푸른 밤' 지기를 하던 2006년부터 이동진은 2년간 '필름속을 걷다' 코너를 이끌며, 청취자들로부터 남다른 사랑을 받아 '금동진'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금요일 코너에서 활약을 할 때마다 성시경은 "여러분은 지금 '푸른밤 이동진입니다'를 듣고 계십니다"라며 농담을 했는데, 금번 '푸른밤' DJ로 이동진이 확정되자, 제일 먼저 축하 인사를 건네며 "말이 씨가 됐다. 부디 오래 오래 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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