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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1등급 평가 대구 10곳, 경북 1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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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노인전문병원, 인력보유 좋아

시립문경요양병원 5회 연속 1등급

종합정보, 심평원 홈페이지서 확인

대구경북의 요양병원 5곳 중 1곳은 인력과 시설이 우수한 1등급 요양병원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6차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요양병원 144곳 가운데 18.7%인 27곳이 1등급 평가를 받았다.

대구는 요양병원 51곳 중 운경재단이 위탁운영하는 대구 시지노인전문병원 등 10곳(19%)이 1등급 평가를 받았고, 경북은 93곳 중 대구한의대 시립문경요양병원을 비롯해 17곳(18.2%)이 1등급에 포함됐다.

2등급을 받은 요양병원이 대구 22곳(43.1%), 경북 42곳(45.1%) 등으로 가장 많았고 4, 5등급은 대구 5곳(9.7%), 경북 16곳(17.2%) 등이었다.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는 인력 보유 수준과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정도, 피부상태(욕창) 등 의료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5등급으로 분류하는 제도다. 1등급 기관은 전문 인력을 많이 보유하고 욕창 관리를 잘 하며 노인환자의 일상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병원을 의미한다.

시지노인전문병원은 간호사 1인당 환자 수가 적고, 노인들의 일상생활 수행 감퇴 등이 적은 것으로 평가됐다. 대구한의대 시립문경요양병원은 적정성 평가에서 95.3점(전국평균 84.0점)을 받아 5회 연속 최우수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 5회 연속 1등급 병원은 전국에서 7곳밖에 없으며, 대구경북에서는 시립문경요양병원이 유일하다.

요양병원 선택 시에는 인력 보유 수준과 노인 환자에게 중요한 일상생활 수행능력, 욕창 관리 수준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요양병원별 시설과 장비, 환자 안전 관련 인증 등의 종합정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병원평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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