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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폭주족 58명 한 달 걸쳐 잡았다…모두 10대 후반∼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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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일을 맞아 대구 도심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운전을 한 폭주족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대구경찰청 교통조사계는 지난 3'1절 새벽 대구 도심에서 떼로 몰려다니며 난폭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20) 씨 등 58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SNS로 집결 시각'장소를 공유하고서 3월 1일 오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달구벌대로 등 대구 도심 약 40㎞ 구간을 달리며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등을 반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 영상 등을 토대로 한 달여에 걸쳐 차량과 차주를 일일이 확인해 이들을 검거했다. 조사 결과 승용차 47대, 오토바이 11대로 광란의 질주를 벌인 피의자들은 모두 10대 후반에서 20대였으며 대부분 무직이거나 학생이었다. 이 가운데 7명은 폭주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고, 안동'김천 등 경북에서 원정 온 폭주족도 18명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난폭 및 보복운전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적 교통 반칙 행위인 만큼 강도 높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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