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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권선거' 의혹 백승주 의원 등 5명 검찰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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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선관위 "증거 확보 못 해"

4'12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관권선거 개입 의혹'(본지 3월 27일 자 5면 보도)과 관련해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북도선관위는 5일 "대구지검 상주지청에 그동안 조사한 자료를 전달하고 수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오후 6시 20분쯤 상주 무양동 한우전문점에서 백승주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위원장이 같은 당 이정백 상주시장, 김주수 의성군수, 한동수 청송군수, 김영만 군위군수와 만나 반주를 곁들인 저녁식사를 2시간 가까이 함께했다.

이와 관련한 본지 보도가 있었던 지난달 27일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백 위원장과 단체장이 재선거 지역 지원 요청을 한 것은 공무원 선거 중립 위반이자 관권선거를 획책한 중대한 범죄행위"라 규정하며 선관위의 철저한 진상파악을 촉구했다. 바른정당도 "백 위원장이 이 자리에서 한국당 김재원 후보를 도와 달라고 말했다는 제보를 입수했다"는 논평을 내고 관권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백 위원장과 시장'군수들은 "지역 현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경북도선관위는 지난달 말 백 위원장과 시장'군수를 상대로 조사했으나 관권선거 개입 의혹을 확인할 수 있는 진술이나 증거를 찾지 못했다. 경북도선관위 관계자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검찰에 수사자료를 넘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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