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이스라엘 기업과 협력해 청년창업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는다.
경북도는 6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벤처창업투자회사인 요즈마 그룹과 경북 청년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요즈마 그룹은 1993년 이스라엘에서 출범한 글로벌 벤처캐피탈이다. 이스라엘식 인큐베이션 시스템과 유대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벤처·창업기업 등을 지원한다. 요즈마 그룹 한국법인은 2014년에 설립됐다.
경북도와 요즈마 그룹은 ▷창업정보와 인프라 공동 활용 ▷우수 청년창업가 발굴·육성 ▷기업가 정신 함양 교육훈련 ▷심포지엄 공동 개최 ▷국외투자 유치'마케팅 등 국외진출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요즈마 그룹은 경북도가 추천한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기업들에 컨설팅 서비스 제공, 요즈마 캠퍼스 파트너 서비스 지원, 요즈마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외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 토론문화에 기반을 둔 이스라엘 창업교육 방식 등 도내 대학생을 위한 창업클래스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키로 했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세계적인 창업'벤처 투자'컨설팅 전문 기업과 손잡고 우수 청년창업기업이 세계시장에 많이 진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우 부지사와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원재 요즈마 그룹 코리아 한국법인장, 이상필 경북 청년 CEO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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