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명품 대추를 홍보하기 위해 의흥면 수서리에 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추공원'을 조성했다.
애초 군위군은 지난 2012년 부지 9천142㎡를 매입해 이 자리에 '의흥소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대추 주산지인 의흥면 주민들이 대추공원 조성을 강력히 요청했다. 대추는 군위의 대표 특산물 중 하나. 하지만 인지도가 낮아 농민들이 애써 지은 대추가 다른 지역의 이름으로 둔갑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군은 2014년 경상북도에 소공원조성사업 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고, 2015년부터 본격적인 대추공원조성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말 완공했다.
대추공원에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대추 3종(44그루)과 교목류, 관목류, 맥문동 등 다양한 조경수를 심어 학생들의 체험 학습장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군위 대추를 랜드마크화 하기 위해 국내에서 가장 큰 대추 조형물 3개를 설치하고, 조형물 공간에 화장실을 배치해 실용성 있게 활용하게 했다. 11m 높이의 대추탑과 조각품,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각과 경관 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구경할 수 있도록 꾸몄다.
대추공원 인근에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인 산성면 '화본역'과 폐교를 활용한 1960, 70년대를 추억할 수 있는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내년 완공이 예상되는 '삼국유사가온누리'가 있어 군위군은 이 세 곳을 묶는 관광벨트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의흥면 '대추공원'은 인각사, 군위댐, 삼존석굴에 이어 군위의 대표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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