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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여명 찾은 대가야체험축제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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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민간주도 성공 평가 완성도 높은 공연도 선보여

2017 대가야체험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가야금 연주 체험을 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2017 대가야체험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가야금 연주 체험을 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2017 대가야체험축제'에 30만여 관람객이 찾으며 대성황을 이뤘다.

'2017 대가야체험축제'는 6일부터 9일까지 '대가야,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란 주제로 대가야문화누리관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는 축제공간을 확대하고, 새로운 구성과 서울'대구 등 대도시 단체 관람객 유치 등으로 축제장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게다가 올해 축제는 민간 주도의 고령군관광협의회가 축제 기획부터 실행까지 추진해 내실있는 축제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축제장소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농촌체험특구, 대가야문화누리, 문화의 길을 이어 대가야시장까지 연결해 대가야읍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넓혔다. 관광객이 축제장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식당 부스와 각종 안내 부스도 전면에 배치했다.

또한 뮤지컬 '가얏고'와 마당극 '금산재 아리랑', 인형극 '호랑이 부인과 대가야 사또' 등 완성도 높은 공연은 축제와 함께 관람도 할 수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했다.

이 밖에 주민 화합의 장인 가얏고 음악제와 대가야박물관 기획특별전, 고령가왕선발대회, 제9회 매운당 이조년 선생 추모 전국백일장, 대가야 왕릉제, 악성우륵추모제 등이 열려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마지막 날 펼쳐진 '대가야 건국신화 퍼레이드' 행진은 대가야 탄생에서 전성기, 현재까지 이어지는 대가야의 혼을 보여줬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매년 새로운 주제와 이야깃거리로 다시 가보고 싶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면서 "올해 처음으로 민간주도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쳐, 주민과 함께하면 어떠한 행사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한편, 대가야체험축제는 경상북도 최우수축제 3년 연속 지정, 문화체육관광부 축제 10년 연속 지정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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