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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커피 등 외식 물가 줄줄이 인상…서민 부담 커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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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메뉴 최고 5.2%까지 인상키로…페밀리레스토랑도 1천원씩 올려

햄버거 업계로부터 시작된 외식 물가 인상이 패밀리레스토랑, 카페, 죽'차 전문점 등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서민 가계 부담이 대폭 커질 전망이다.

10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차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14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최대 5.2% 올린다. 전체 10개 음료군 57종 가운데 밀크티류와 공차 스페셜류, 오리지널티류가 그 대상이다. 토핑군은 사이즈에 따라 가격이 조정된다. 이에 따라 공차 전체 음료 가격은 0.7%가량 오를 전망이다. 밀크티 음료는 차이밀크티를 제외하고 100~200원씩, 공차스페셜은 5개 품목 모두 100원씩 오른다. 다만 오리지널 티 음료 7종은 가격을 200원씩 내려 더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버거킹, 맥도날드 등 햄버거 업체들도 가격을 올린 바 있다.

버거킹은 지난 2월 총 8개 메뉴에 대해 100~300원씩 가격을 올렸다. 이에 따라 대표 제품인 와퍼와 콰트로치즈와퍼는 200원씩 올랐고 통새우스테이크버거와 갈릭스테이크버거는 각각 300원 올랐다.

이보다 앞선 1월 말에는 맥도날드가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1.4% 올렸다. 이에 버거 단품 6개, 런치세트 8개, 아침메뉴 4개, 디저트 2개, 사이드 메뉴 4개 등 24개 제품이 100원에서 400원가량 올랐다.

지난 2월까지 패밀리레스토랑도 일제히 가격을 올렸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와 매드포갈릭 등은 지난해 연말부터 메뉴 조정 및 개편을 통해 가격을 인상했다. 아웃백은 기존 런치메뉴를 강화한다며 1만원 초반대의 런치세트 메뉴를 없애고 기존 메뉴의 가격도 1천원가량 올렸다. 매드포갈릭도 대표 메뉴 '갈릭 스노잉피자' 가격을 1천원 올렸다. 이랜드 외식사업부가 운영하는 레스토랑도 지난 2월 이용 금액을 1천~2천원씩 올렸다. 애슐리W를 비롯해 한식뷔페, 자연별곡, 피자몰의 샐러드바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본죽이 인기 제품인 낙지김치죽과 동지팥죽을 각각 500원 올렸다.

커피도 가격이 올랐다. 탐앤탐스는 지난 1월 음료 가격을 300~500원씩 올려 아메리카노가 4천100원(이하 톨 사이즈 기준), 카페라테가 4천700원 등으로 인상됐다.

서민들의 부담도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2% 올라 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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