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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정국 '안철수 예비군훈련' 도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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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재직 병원 진단서 받아 한번도 훈련 받지 않은 의혹"

안철수(왼쪽)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KBS 아레나홀에서 열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안철수(왼쪽)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KBS 아레나홀에서 열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선택 2017,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예비군훈련 불참 의혹이 다시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안보 이슈가 대선 정국을 흔들고 있는 상황이라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한국당은 추가 사실관계 확인을 거친 후 조만간 안 후보의 예비군훈련 회피 의혹을 제기하기로 했다.

한국당 핵심 당직자는 13일 매일신문 기자와의 만남에서 "의학계 관계자로부터 안 후보가 부인이 재직 중인 병원에서 진단서를 받아 예비군훈련을 한 번도 받지 않았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추가 사실관계 확인 후 안 후보의 해명을 공식적으로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의 예비군훈련 불참 의혹은 안 후보가 지난 2014년 4'24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했을 때도 제기됐다. 당시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회 국방위원회 병무청 업무보고에서 안 후보의 예비군훈련 회피 의혹을 제기하며 병무청의 자료 공개를 요구했다.

한기호 국회의원이 "항간에 안 전 교수가 예비군훈련을 받지 않았다고 하는데 자료를 갖고 있느냐? 예비군도 병역의무에 포함되기 때문에 주요 인사의 훈련 참가 여부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병무청은 "병역 사항은 군 복무 여부와 면제 사유 등이 포함되고, 예비군 역시 병역의무에 해당하지만 공개 대상은 아니다"고 답했다.

안 후보는 지난해 12월 울산의 한 군부대 예비군훈련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현역 병사 23명이 부상당하자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소식을 듣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무엇보다 부상 병사들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는 뜻을 밝혔다.

손금주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13일 안 후보의 예비군훈련 회피 의혹에 대한 매일신문의 입장 표명 요구에 대해 "한국당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으로 시비를 걸지 좀 더 기다려본 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대응하겠다"며 "2014년 보궐선거 때 이미 다 해명한 의혹을 재탕 삼탕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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