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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교수, 갑질 메일 어땠길래? "이런 것까지 해야 되나 싶었다" 안 의원실 직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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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메일 / 사진출처 - JTBC 뉴스 캡쳐
김미경 메일 / 사진출처 - JTBC 뉴스 캡쳐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안 후보의 보좌진에게 사적인 일을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3일 JTBC는 김 교수가 안철수 의원실의 한 보좌진에게 보낸 메일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일속 김 교수는 보좌진에게 서울과 여수 왕복 일정을 통보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JTBC는 김 교수가 강의 자료 검토 및 검색을 지시하는 내용이 담긴 메일도 공개했다.

김 교수는 "준비한 강의 자료를 첨부한다. 검토해보고 피드백 주면 감사하겠다"며 "특히 제가 사용한 외국의 예를 대치할 수 있는 적절한 국내의 예를 제안해주시면 감사하겠다" 고 말하고 있다.

특히 이 보좌진은 JTBC 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 교수의 잡다한 일을 맡아 했는데 이런 것까지 해야 되나 싶었다"고 토로했다.

안 의원실에 근무했던 전직 관계자는 "(김 교수의 사적인 시지로 인한 고충) 그런 일로 힘들어한 직원들이 한 두 명이 아니었다"며 "의원실을 그만두는 데 하나의 이유가 되어서…"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 김미경 교수는 "비서진에게 업무 부담을 준 전적으로 제 불찰" 이라며 14일 사과문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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