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는 14일 안 후보의 의원실 직원들에게 사적인 일을 시켰다는 의혹과 관련된 언론 보도에 대해 "비서진에게 업무 부담을 준 점은 전적으로 제 불찰"이라며 사과했다. 김 교수는 이날 '김미경 교수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저의 여러 활동과 관련해 심려를 끼쳤다. 더욱 엄격해지겠다"고 했다. 한 종합편성채널은 전날 김 교수가 안철수 의원실에 기차표 예매와 강의 자료 검토 등의 업무를 지시하고, 사적인 일에 의원실 차량을 사용하는 등의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