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는 14일 안 후보의 의원실 직원들에게 사적인 일을 시켰다는 의혹과 관련된 언론 보도에 대해 "비서진에게 업무 부담을 준 점은 전적으로 제 불찰"이라며 사과했다. 김 교수는 이날 '김미경 교수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저의 여러 활동과 관련해 심려를 끼쳤다. 더욱 엄격해지겠다"고 했다. 한 종합편성채널은 전날 김 교수가 안철수 의원실에 기차표 예매와 강의 자료 검토 등의 업무를 지시하고, 사적인 일에 의원실 차량을 사용하는 등의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