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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걷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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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천 임고서원·은해사 방문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팀이 15일 영천 조양각 앞에서 공연팀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민병곤 기자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팀이 15일 영천 조양각 앞에서 공연팀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민병곤 기자

'제6차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 행사가 14일부터 17일까지 영천에서 다양하게 열린다.

14일 영천시 신녕면에 도착한 한·일 걷기팀은 조선통신사 유적지인 환벽정과 휘명승마장을 둘러봤다. 환벽정은 당시 조선통신사 정사, 부사, 종사관 등이 들러 아름다운 시를 남긴 곳이다. 15일에는 한·일 걷기팀, 시민, 영천고, 영천여고, 영동고, 성남여고 학생 등 총 200여 명이 신녕에서 영천시내 조양각까지 조선통신사 옛길을 직접 걸었다. 이날 오후 이들은 영천 금호강변에서 마상재를 구경한 뒤 조양각에서 영천아리랑, 배따라기, 아리랑 태권무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했다.

한·일 걷기팀은 17일 영천 임고서원, 은해사, 대구 녹동서원 등을 둘러본다. 엔도 야스오(74) 일본 대표는 "현재 양국 관계가 냉랭하지만 양국 걷기팀은 매일 조선통신사 옛길에서 서로 응원하며 우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 영천시의 환대와 멋진 공연에 감동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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