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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음악감상실 '녹향' 에 청소년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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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간 '소통의 장' 변

어른들의 음악감상실 녹향이 어린 청소년들이 찾는 소통의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어른들의 음악감상실 녹향이 어린 청소년들이 찾는 소통의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시니어 기자 김정옥
시니어 기자 김정옥

교과서 명곡 감상-해설에 악기 연주도

어른들의 음악감상실 '녹향'(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449)이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대구 향촌 문화관 녹향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성과 바른 품성을 위한 음악하기'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번 강좌는 청소년들이 쉽게 교양 음악을 접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창의적 인성을 수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에서 사용되는 음악은 기존 교과서에 많이 나온 명곡들이다. 학생들은 교향곡을 감상하는 동시에 음악적 이해를 위한 해설을 함께 듣는다. 학생들은 음악 감상은 물론 악기를 연주해 보기도 하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음악과 친밀해졌다.

이날 수업에는 대구시 전역에서 학생 27명과 학부모 11명 총 38명이 참석했다. 특히 학생들이 '왕벌의 비행'(작곡자: 림스키 콜사콜프)의 연주실황을 영상으로 감상할 때는 연신 "와!" 하고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가영(16) 학생은 "무엇보다 같은 주제로 여러 분야의 음악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부모님이나 옆 사람과 함께 노래하면서 금세 친해졌는데 주위의 더 많은 친구들에게 추천해 함께 오고 싶다"고 했다.

아이와 함께 참석한 한 학부모는 "청각만이 아닌 다섯 가지 감각으로 감상하는 새로운 청취 방법이 아주 신선해 집에서 음악을 들을 때도 꼭 적용해보고 싶다"고 했다.

수업을 맡은 정윤선 씨는 "대구 컬러풀 축제를 통해 소개된 '명곡감상을 통한 힐링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청소년을 위한 정규 프로그램도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인성과 바른 품성을 위한 음악하기'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마지막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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