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산업 혁명을 주도할 기술과 산업을 지원하는 보증 신상품을 최근 도입했다. '인더스트리 4.0 FIRST 보증'상품으로 '4차산업 혁명과 엄청난 변화'를 뜻한다.
이를 통해 자체적으로 4차산업 혁명 관련 기업을 선정하여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집중지원한다. 자동화기술, 로봇, 자율주행, 3D프린팅, 바이오,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클라우드 관련 주요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지원대상 기업은 4차산업 혁명 관련 기술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초연결성(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 등의 네트워크 연결), 초지능화(인공지능, 빅데이터 연관), 융합성(ICT와의 융합 여부), 신사업 창출, 신시장 창출, 시너지 창출 등 기보의 판별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기보는 이들 기업에 지원 절차와 조건을 완화하여 연간 1조원까지 집중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프로그램은 등급이 높은 핵심기업(우수기술기업으로 BBB등급 이상)과 일반기업(B등급 이상)으로 구분하여 핵심기업에는 보증연계투자 추천, 보증비율, 보증료 등 많은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선택을 통해 집중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춘 대구경북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산업 혁명을 주도할 기술, 기업의 발굴, 육성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도입했다. 대구경북 지역 내 4차산업 혁명 영위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발굴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보는 기술평가와 금융을 융합하여 기술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했으며 이를 토대로 다가오는 4차산업 혁명 시대를 주도적으로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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