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철수, 대구경북서 보수 지지층 쐐기 박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오늘 서문시장서 TK 표심 호소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7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북대 앞에서 열린 전북 국민 승리 유세 및 전북 발대식에서 발언을 마친 뒤 두 팔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7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북대 앞에서 열린 전북 국민 승리 유세 및 전북 발대식에서 발언을 마친 뒤 두 팔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무주공산' 대구경북(TK)의 지지를 얻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TK는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상대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유일한 지역인데다 안 후보가 당내 경선 이후 보수성향 유권자의 호응으로 지지율이 급상승했기 때문에 보수층이 두터운 TK 민심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안 후보는 리얼미터가 13, 1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TK(안 33.5%, 문 30.7%)에서는 1위 자리를 지켰다.

아울러 양강 구도를 형성한 안 후보와 문 후보가 고향인 부산경남과 정치적 텃밭인 호남에서 지역 여론을 양분하고 있어 TK 표심에 따라 대선 판도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

현재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 후보는 그동안 TK에서 꾸준하게 25~30%대의 지지율을 기록해 왔다. 정치권에선 현행 헌법체제에서 치러진 역대 대선 '민주당' 득표율(TK 20%대 초반)과 국정 농단에 대한 실망감에 문 후보의 대세론을 더하면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관건은 안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지역 유권자 70% 안팎의 표를 어떻게 나눠 가지느냐다.

'보수정당 대선 후보를 찍으면 문 후보가 당선된다'는 안 후보 측의 공세와 '정권은 5년이지만 정치는 계속될 텐데, 보수의 싹까지 걷어낼 수는 없지 않느냐'는 홍'유 후보의 반격이 불을 뿜을 전망이다.

안 후보는 18일 오후 대구를 방문해 지역에서의 대세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안 후보는 오후 1시 30분 서문시장을 방문한 후 대구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안 후보 캠프는 안 후보가 보수진영 후보들이 즐겨 찾았던 서문시장에서 '위기 때마다 나라를 구하는 데 앞장서 온 대구경북이 시대적 과제인 국민통합을 위해 영호남에서 동시에 지지를 받는 안철수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지역민들의 정치적 자긍심에 호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6년 전 비상장 벤처기업에 1억3000만원을 투자했으나 전 재산에 가까운 손실을 입은 경험을 회상하며, 이후 주식 투...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충남 천안에서 20대 일본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이 주식 투자 손실을 범행 이유로 주장하고 있으나, 피해자와의 만남이 단...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북한 해커에 의해 단 20분 만에 8조원대 가상화폐가 탈취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으..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