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安 보수층 흡수, 文 양자 대결 막기, 洪 텃밭 지키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후보들 'TK 필승론' 자처한 이유

문재인(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각각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 4
문재인(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각각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김주열 열사 묘를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갈 곳을 찾지 못한 '보수 텃밭' 대구경북(TK)을 차지하려는 대선 후보들의 각축전이 펼쳐지면서 TK가 5'9 대선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TK 보수층이 최순실 사태 등의 여파에다 마땅한 보수 대표 주자를 찾지 못해 표심을 숨기자, 진보 진영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표심 공략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TK 민심은 (한국당으로) 돌아섰다"며 텃밭 사수에 공을 들이고 있다.

후보들의 'TK 필승론'은 제각각 이유가 있다.

먼저 최근 여론조사에서 TK의 지지세를 업고 있는 안 후보는 문 후보의 대세론을 격파하기 위해서는 TK 공략이 필수다. 보수 및 중도층의 표심을 흡수하면 문 후보와 2자 구도를 형성, 해볼 만한 싸움이 된다. 문 후보는 반대 입장이다. TK가 안 후보에게 표심을 몰아준다면 대선 승리 공식이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문 후보로서는 안 후보에 대한 전략적 투표 저지가 목적이다.

한국당 홍 후보로서는 지지 기반을 내준다면 이번 대선은 해보나 마나 한 '게임'이 된다. 홍 후보는 안 후보에게 쏠린 표심을 돌려놓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반문재인 정서로 안 후보를 쳐다보는 표심을 향해 '문-안 일란성 쌍둥이론'을 주장하고 있다.

한국당은 "최근 여론조사가 민심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TK 여론 향배가 한국당으로 돌아섰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갤럽의 4월 둘째 주 여론조사에서 TK 지지도는 안 후보 48%, 문 후보 25%, 홍 후보 8%로 나타났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조갑제 조갑제TV 대표는 19일 부정선거 음모론을 공산주의와 유사한 정신질환으로 비판하며, 국민의힘 내부에서 부정선거론이 확산하는 것을 우려...
대구경북에 본사를 둔 공공기관 중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올해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A)를 받았고, 나머지 기관들은 대부...
19일 대구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 동문 축하연'에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임종식 경북...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나친 양보라며 불만을 표명한 가운데, 이란과의 협상 이후 호르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