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문제로 인해 최근 한'중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19일 중국 창사(長沙)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이 사드를 뛰어넘은 문화교류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중국 창사 인민회당에서 열린 개막식은 동아시아 문화도시인 대구시 대표단과 공연단, 중국 문화부'후난성'창사시 관계자, 일본 교토(京都)시 대표단 및 공연단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샹조륜 중국 문화부 부부장, 샹리리 후난성 부성장, 진중 창사시 부시장, 우에모라사 토시 교토시 부시장 등이 참석해 도시 간 문화협력을 공고히 했다.
특히 이번 개막식을 통해 한'중 관계가 급속히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문화를 통해 세 도시가 협력과 문화융합을 함께 이루자는 뜻을 나타낼 수 있었다고 행사에 참석한 시 관계자들은 전했다. 샹조륜 중국 문화부 부부장은 "중국 문화부를 대표해서 동아시아 3개 문화도시가 문화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시장은 "사드 사태로 조금 걱정이 됐지만 개막식을 통해 한'중'일이 문화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얻었다"며 "대구, 창사, 교토 등 세 도시가 문화교류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새로운 동아시아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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