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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풍등 날리기, 대구 대표 축제로 두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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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예매 30초 만에 매진, 구매자 80%가 타 지역 사람

소원풍등 날리기 행사가 대구 대표 축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서 시민들이 날린 풍등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우태욱 기자
소원풍등 날리기 행사가 대구 대표 축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서 시민들이 날린 풍등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우태욱 기자

입장권 1차 예매분이 판매 시작 30초 만에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원풍등 날리기 행사'가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떠올랐다.

대구시는 22일 오후 1시부터 달서구 두류야구장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 티켓 구매자의 80%가량이 서울'부산'제주 등 다른 지역민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또 일본 등 해외 관광객, 여행업체 관계자, 유명 여행 전문지 취재팀이 찾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도깨비'에서 풍등 날리는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 올해 입장권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며 "1'2차 예매분이 순식간에 매진되면서 3차 예매 진행 여부를 묻는 문의가 줄을 이었다"고 소개했다.

대구시는 행사 당일 두류야구장에 입장하는 3만 명의 참가자 말고도 풍등을 감상하려는 시민들이 두류공원 인근에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법요식'풍등날리기 행사가 끝나는 오후 8시쯤에는 두류야구장~반고개~신남네거리~반월당네거리까지 약 4.5㎞의 거리를 화려하고 다양한 등(燈)으로 수놓는 연등행렬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83타워 레스토랑'을 비롯해 인근 식당'숙박업소들이 관광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외국인을 위한 특별존(300석)을 운영하면서 국제적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커지고 있다. 시는 시민들을 위해서는 이날 오후 1시 광장주차장 부스에서 무료 티켓 6천 장을 선착순 배부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무엇보다 안전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 입장권 수익금을 전액 안전 분야에 투입했다"며 "소원풍등 날리기 행사가 대구를 대표하는 세계적 관광축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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