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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남을 266번째 축구 전쟁…24일 새벽 엘크라시코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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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네이마르 출전 정지 메시 두 발에 달려-레알, 수비수 바란·페페 이탈 호날두 건재

'엘클라시코'가 24일 새벽(한국시각) 펼쳐진다. 엘클라시코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이하 라리가)의 양대 산맥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대결. 세계 축구 최고의 더비로 꼽히기도 한다.

이번 대결은 레알 마드리드의 홈 구장인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 엘클라시코는 1902년 시작, 총 265차례 진행됐다. 역대 전적에선 바르셀로나가 109승 59무 97패로 우위에 있다.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챔피언 타이틀을 빼앗길 위기다. 현재 선두는 23승 6무 2패(승점 75)인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는 22승 6무 4패(승점 72)로 2위다. 라리가는 38라운드로 진행된다. 역전 우승을 노리기 위해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반드시 꺾어야 한다.

하지만 팀 분위기가 좋다고 말하기 어렵다. 가장 큰 손실은 공격의 축 중 하나인 네이마르가 지난 9일 말라가와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뒤 추가로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것이다. 퇴장 과정에서 심판에게 박수를 친 게 조롱을 한 것으로 간주돼 추가 징계를 받았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4강에 드는 데 실패했다. 8강에서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에 무릎을 꿇었다.

반면 레알은 상승세다. 최근 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의 8강 1, 2차전에 모두 승리했다. 수비수 라파엘 바란과 페페가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공격수 가레스 베일이 최근 부상을 털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에이스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건재하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기댈 곳은 리오넬 메시다. 메시는 라리가 득점 1위(29골)를 달리고 있다. 메시와 자존심 대결을 벌일 호날두는 3위(19골)다. 엘클라시코가 더욱 관심을 모으는 것도 이들 간 경쟁 구도 덕분이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수비가 불안하다. 호날두뿐 아니라 베일, 공중볼 다툼에 능한 '골 넣는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도 경계 대상. 결국 메시를 필두로 한 공격에서 먼저 활로를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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