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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임기 내 남녀 동수 내각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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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수준에서 단계적 시행, 성별 임금 격차 해소 계획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임기 내에 단계적으로 남녀 동수 내각을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후보는 이날 여성신문과 '제19대 대통령 후보 초청 범여성 연대기구' 주최로 서울 용산구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자리에서 특별한 약속을 드리겠다. 사회 모든 영역에서 여성 대표성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칠레와 페루 등 우리나라보다 민주주의'경제력 수준이 못한 나라도 남녀 동수 내각을 실천하는 나라가 많다. 몇몇 나라는 심지어 국방장관이 여성"이라며 "우리 현실상 단숨에 동수 내각 실현은 어려울 것으로 보지만 적어도 30% 수준으로 출발해서 단계적으로 임기 내에 동수 내각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여정부 때 여성들이 흔히 맡게 되는 환경부, 보건복지부 등을 뛰어넘어 법무부까지 대폭 넓혀 여성 장관을 발탁했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또 "여성의원 선출직은 적어도 30% 이상 정도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부분이 제대로 실현되도록 법제화하는 것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여성고용 할당제를 통해 여성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겠다"며 "성별 임금 격차 해소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남녀 임금 격차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인 15.3% 수준까지 완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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