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주의 역사속 인물] 시인 이상(李箱) 사망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알쏭달쏭한 숫자와 기호, 일상의 어법에서 벗어난 난해한 시로 독자들에게 낯선 시 세계를 보여주었던 시인 이상이 1937년 4월 17일 폐결핵 악화로 도쿄제국대학 부속병원에서 사망했다. 27세였다. 이상은 시와 함께 소설도 썼으며, 식민지 시대 문인들이 대체로 그러했듯 그 역시 세상을 향해 냉소와 독설을 뿜어냈다. 그는 제비, 쓰루, 식스나인이라는 이름의 다방을 운영하기도 했다. 제비 다방은 그가 금홍이라는 기생을 마담으로 앉히고, 뒷골방에 살림까지 차린 곳이었다. 이 다방은 그의 대표작이 된 '날개'의 무대이기도 하다.

이상의 본명은 김해경(金海卿)이다. 그가 '이상(李箱)'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있다. 총독부 건축기사로 일하던 시절, 공사장 인부들이 김해경을 '이씨'로 잘못 알고 '리(李)상'으로 불렀다는 설, 아침에 깨끗하게 면도를 해도 오후가 되면 까맣게 수염이 자라 여직원들이 '이상하게 여겼다'고 해서 '이상'이라고 불렀다는 설도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6년 전 비상장 벤처기업에 1억3000만원을 투자했으나 전 재산에 가까운 손실을 입은 경험을 회상하며, 이후 주식 투...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충남 천안에서 20대 일본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이 주식 투자 손실을 범행 이유로 주장하고 있으나, 피해자와의 만남이 단...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북한 해커에 의해 단 20분 만에 8조원대 가상화폐가 탈취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으..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