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비례대표'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고용노동부에서 제출한 2008년 7월 정책성과 감사 결과보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아들 준용 씨가 한국고용정보원에 입사했을 당시 한국고용정보원 인사책임자 역시 특혜채용으로 입사한 사실이 적발됐다"며 "이로써 준용 씨 특혜채용 의혹에 대한 설득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고용노동부 감사내용에 따르면, 2006년 한국고용정보원 고용정보실장을 채용하면서 대외적으로 채용공고를 하지도 않았다"며 "이미 채용계획 수립때 특정인 1명만을 면접대상자로 선정해 놨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이 특정인에 대해서는 서류심사도 하지 않은 채, 형식적인 면접만 이루어졌다"며 "이러한 특혜채용자가 바로 준용씨 채용 당시 인사책임자였고, 이 인사책임자는 노무현 정부 인수위원회 출신 인사"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고용정보원 권재철 원장 당시 관계자들은 이제 한국고용정보원의 실세가 됐고, 이들은 진상을 은폐하기에 급급한 실정"이라며 "문재인 후보 아들 특혜채용 의혹을 비롯해 권재철 원장 당시 한국고용정보원의 적폐행태를 국회 차원에서 반드시 진상 규명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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