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25일 일본 도쿄에서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차단을 위해 대북 압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이날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기로 해 북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일중 4개국의 움직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일 대표는 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인민군 창건 85주년 기념일인 이날에 즈음해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한미일이 공조해 철저한 대북 경계감시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있는 중국에 대해 대북 압박을 강화하도록 강하게 요청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다웨이 대표의 방일과 관련해 "한미일간 대북 대응 방안 조율에 이어 중국과도 의견교환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다웨이 대표는 방일 기간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 외무성 간부들과 잇따라 회동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전날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북한의 추가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힌 만큼 후속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한미일 수석대표 회담에는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가했다.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는 지난 2월 27일 워싱턴에서 열린 이후 약 2개월만이다. 한국 새 정부 출범 이전에 열리는 마지막 3국 수석대표 협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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