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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약용작물산업화센터 유치 60억 투입 한방문화지구에 건립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영천시가 선정됐다.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 60억원을 투입해 영천시 한방문화지구 안에 연면적 2천280㎡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는 약용작물 제품 개발과 기능성 식의약 원료 개발 등 약용작물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하게 된다.

영천은 전국 최대 수준의 한약재 유통시장이 형성돼 있다. 또한 약용작물 유통 전문업체와 가공'제조업체, 약초종합처리장 등 약용작물 관련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이런 경쟁력이 '국내 약용작물산업을 중점 육성'지원해 권역 산업화를 견인한다'라는 센터 건립 목적에 걸맞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동남권 대표 약초시장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만큼 과학적 효능 분석과 가공기술 표준화 등을 통한 약용작물 산업화 촉진과 수출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 1곳이 건립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공모계획 발표 후 영천, 충북 제천시, 전북 남원시가 참여해 지난 3주간 서면심사와 현장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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