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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세븐밸리CC, 지방세 17억 조기 완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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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경영 정상화 행정 지원 성과

칠곡군 세븐밸리CC 골프장이 체납 지방세 17억7천만원 전액을 조기 완납했다. 이는 당초 칠곡군과 약속한 변제 기일을 8개월여 앞당긴 것으로,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한 지 약 1년 만이다.

세븐밸리CC는 2009년 18홀 회원제로 출범했다가, 지난해 5월 대중제로 전환했다. 그동안 만성적인 적자 경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총 49억8천여만원의 지방세를 체납했다가 지난해 3월 32억1천만원을 납부했었다. 이번에 납부한 체납세는 회원제로 운영할 당시 발생한 것으로, 본세 10억5천만원과 가산금 7억2천만원이다.

칠곡군도 세븐밸리CC의 체납 지방세가 해결되면서 안도의 한숨을 돌리게 됐다. 군은 체납세 때문에 교부금 삭감 페널티를 받는 등 불이익을 당하자 2015년 7월부터 공매를 진행하는 등 세븐밸리CC 측을 압박했다.

이 과정에 골프장 이해관계자의 반발이 거셌지만, 칠곡군은 강력한 체납 처분과 세금 완납이라는 일관된 원칙을 고수했다. 또 회생 절차에 들어간 체납법인의 경영이 정상화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체납세를 조기에 납부할 수 있도록 설득과 독려를 병행했다. 세븐밸리CC 관계자는 "칠곡군 재정에 도움이 되고, 세븐밸리CC의 회생을 위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조기 완납했다"고 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골프장 측이 당초 올해 말로 약속한 변제 기일을 앞당겨 완납함으로써 당장 추경 예산 편성의 재원으로 활용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앙정부의 교부세 산정에서 받았던 페널티가 2018년부터는 인센티브 적용을 받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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