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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순 글나라어린이집 원장, 첫 동시집 '도란도란 손잡고'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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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순(뒷줄 왼쪽) 글나라어린이집 원장은 25일 첫 동시집
주말순(뒷줄 왼쪽) 글나라어린이집 원장은 25일 첫 동시집 '도란도란 손잡고' 300권을 대구 서구청에 기증했다.

주말순(56) 글나라어린이집 원장은 최근 20여 년간 유아교육에 몸담아오면서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첫 동시집 '도란도란 손잡고'를 펴냈다. 주 원장은 이번 동시집 출판 기념으로 25일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에 300권을 기증했다. 기증 동시집은 새싹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서구 관내 공공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주 원장은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생활하다 보니 그들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시라는 것을 알고 구슬을 꿰듯 시심을 건져올렸다"며 "어린이들의 인성교육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동시집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시 56편이 실려 있다. 나비와 꽃, 우리 동네, 자전거 면허증 따기, 겨울 동물원 등 4부로 나눠 엮었다. 동시 하나하나에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반짝이는 아이들의 눈빛, 몸짓 등 예쁜 모습들이 구슬처럼 반짝이고 있다.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유아교육을 전공한 주 원장은 대구가톨릭교육대 대학원에서 상담심리 석사 학위를 받고 이화여대 유아교육 경영자과정을 수료, 육아정책개발원 평가단으로 활동했다. 2016년 여름호 '문장'지에 동시 3편이 당선돼 등단했으며 현재 대구시사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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