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추행 의혹 대구시교육청 장학사 직위해제

감사·경찰 수사 착수

대구시교육청의 남자 장학사가 여자 직원들을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져 교육청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

28일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장학사 A(52) 씨가 지난달 여자 직원 2명을 상대로 몸을 만지는 등 수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이 지난 21일 성폭력 등 상담 창구인 해바라기센터에 신고하면서 경찰도 수사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A씨가 장학사 직위를 계속 유지하기는 어렵다며 지난 22일 A씨를 직위해제하고 감사에 착수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혐의 사실이 드러나면 A씨를 중징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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