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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1천원에 만나는 뮤지컬 '견우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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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공통 설화 '견우직녀' 바탕 제작…10년 만에 합동공연 다양한 장르 융합

대구시립예술단 단원들이 뮤지컬
대구시립예술단 단원들이 뮤지컬 '견우지애'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대구시립극단 제공

대구시립예술단이 컬래버레이션으로 꾸미는 '견우지애'가 한중일 3국의 화합 메시지를 담아 시민들을 찾아간다.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은 5일(금)과 6일(토) 2017 동아시아 문화도시 대구선정 기념공연 뮤지컬 '견우지애'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한중일의 공통된 설화인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창작뮤지컬로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시립극단, 국악단, 소년소녀합창단의 합동공연으로 꾸며진다.

이번 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를 융합하여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연주단 17명의 라이브 연주와 한국무용수 12명, 현대무용수 10명, 극단배우 15명, 소년소녀합창단 7명,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객원 뮤지컬배우 6명 등 총 67명이 출연한다.

작품은 황소 누렁이가 칠석우(七夕雨)에 얽힌 주인 견우의 로맨스를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지상의 평화로운 마을에 살고 있던 목동 견우 앞에 어느 날 오동나무를 구하러 온 직녀가 나타나고 둘은 운명처럼 사랑에 빠져든다. 천상으로 돌아온 직녀는 견우를 애타게 그리워한다. 급기야 직녀는 천상의 규율을 어기고 견우를 만나러 지상으로 간다. 이를 알게 된 천제가 크게 화를 내고, 견우와 직녀에게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영원히 되풀이되는 이별의 고통을 형벌로 내린다.

공연을 연출한 최주환 시립극단 예술감독은 "이번 작품은 시립예술단이 10년 만에 시도하는 합동공연으로 규모, 수준면에서 전국구급 무대가 될 것"이라며 "국악 라이브, 한국, 현대무용, 소년소녀합창에 전문 뮤지컬 배우까지 나서 환상적인 협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견우 역 조영근, 직녀 역 손아영, 누렁이 역 박지훈, 까막 대장 역 장은주, 까순 대장 역 이민주, 옥랑 역 임다현이 출연한다. 그 외에 대구시립극단 수석단원 백은숙이 해월 역을, 대구시립극단 단원 김동찬이 천제 역을, 대구시립극단 단원 김명일이 냥이대장 역을 맡는다. 이번 공연은 동아시아 문화도시 대구선정 기념으로 전석 1천원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8세 이상, 티켓링크 1588-7890,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053)606-6323, 6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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