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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체육회, 경북도민체전 9년 만에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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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종목 집중 육성·선수 보강, 구미 우승 큰 도움"

1일 폐막한 제55회 경북도민체전에서 구미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구미시체육회 김수조(가운데 상장을 들고 있는 사람) 상임부회장이 선수
1일 폐막한 제55회 경북도민체전에서 구미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구미시체육회 김수조(가운데 상장을 들고 있는 사람) 상임부회장이 선수'임원들과 함께 우승 상장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김수조 구미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지난해 도민체전에서 아쉽게 우승을 포항시에 넘겨준 후 절치부심하며 1년 동안 철저하게 준비해 왔습니다."

1일 폐막한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구미시 선수단을 이끌고 종합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김수조 구미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인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구미시가 9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웃었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에 선수 590명, 임원 220명 등 810명의 선수단을 26개 종목에 참가시켰다. 선수단은 마라톤, 축구, 자전거, 보디빌딩, 씨름, 궁도, 볼링, 핸드볼, 검도에서 우승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다.

김 상임부회장은 "무엇보다 각 연맹장과 전무, 감독, 코치 등은 지난 대회가 끝난 후 쉴 틈도 없이 취약종목 집중 육성에 나섰고, 약한 종목 선수 보강에 주력한 것이 우승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김 부회장은 "이번 우승은 3만6천여 명의 구미시 체육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며 응원을 보내준 것이 가장 큰 힘이 됐다"면서 "열성적인 체육인들은 한동안 생업인 가게 문까지 걸어 잠근 후 도민체전 준비에 나서는 등 자존심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 모든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면서 궁도, 축구, 사격을 비롯해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으로 2위 포항시와 큰 점수 차를 벌리며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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