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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박람회, 6천100억원 수출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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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표 전시회 자리 매김…소방산업체 판로개척 역할 톡톡

제14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지난달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폐막했다. 엑스코 제공
제14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지난달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폐막했다. 엑스코 제공

지난달 28일 막을 내린 제14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아시아 대표 소방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26~2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는 중동, 동남아시아 등의 해외 유력 바이어들이 참가해 총 6천100억원 상당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에는 안전제품 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산청(소방용 안전용품)과 KAI(한국항공우주산업)를 비롯해 NK Tech(가스계 소화설비), 비아이산업(선박용 화재감지시스템), 이텍산업(구급차 및 이동체험차량) 등과 와이에스에프에스, 공간안전(내진 소방시설 제품), 중국 HYTERA(무전기) 등이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중소 소방산업체 판로 개척의 장이 됐다.

전국 소방관서에서 1천200명의 구매담당자가 초청된 가운데 중동, 동남아시아 등에서 해외 유력 바이어들이 참가해 총 6천100억원가량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소방차 제조업체인 '에버다임'은 100억원가량의 상담을 진행해 향후 수출이 기대된다.

총 9개 업체가 참여한 '지진특별관'에는 업체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지진특별관에는 내진 흔들림 방지 버팀대, 소방내진제품들이 출품돼 대형 건설사들로부터 주목받았다. 일반 참관객들은 가상현실체험(VR)으로 지진, 항공체험, 선박탈출 체험을 했다. 화재 진압, 인명대피 요령 등을 직접 배우는 기회가 됐다.

이 밖에도 최고 몸짱 소방관대회, 인명구조견 경진대회 등이 올해 처음으로 열려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엑스코 김상욱 대표이사는 "내년에는 특히 중동, 동남아 빅바이어를 더욱 많이 유치해 글로벌 전시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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