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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포수 최경철 도핑 양성, 정규시즌 72경기 출장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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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포수 최경철이 정규시즌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프로스포츠 도핑 방지 규정을 위반한 최경철에게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또 선수단 관리에 소홀했다며 삼성에 제재금 1천만원을 부과했다.

삼성은 지난달 6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로부터 최경철이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통보를 받은 뒤 7일 경기를 앞두고 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경철에 대한 제재는 그가 임시 출전 정지 조치를 수용한 지난달 7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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