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제조업 경기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2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400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4로 전달보다 18포인트(p) 상승했다. 2011년 7월 이후 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제조업 업황 BSI는 5개월 연속 61∼65 범위에 갇혀 있었다. BSI가 100을 웃돌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70으로 전달보다 1p 높아졌다.
5월 업황 전망 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각각 78과 72다. 지난달과 비교해 제조업은 3p, 비제조업은 1p 하락했다.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 상황, 경쟁 심화 등을 경영 애로 요인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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