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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 배정남, 관객들에 큰절한 사연은? "저는 부산 서동에서 태어나~" 관객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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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 무대인사 /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보안관 무대인사 /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보안관이 개봉 첫날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팬들은 "간만에 영화보고 기분전환 제대로했다", "실컷 웃었다 다들 연기 신들!!!", "이성민 배정남씨 너무 좋아해서 봐야겠다", "코미디 중에서는 이게 나아요", "액션신 실감나고! 수상스키실력이 보통이 아니던데요?", "생각없이 웃을 수 있는 영화", "정말 재미있다 꼭 봐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영화 '보안관' 에서 춘모 역을 맡은 부산 출신 배우 배정남이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관객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은 영상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당시 배정남은 "안녕하십니까? " 라고 인사했고, 이에 부산 시민들은 큰 함성 질렀다. 이에 배정남은 특유의 찰진 부산 사투리로 "저는 부산 서동에서 태어나 성동초등학교, 대연중학교, 부산공고를 나온 배정남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말했고, 다시 함성이 울려 퍼졌다.

또 배정남은 "여러분! 절 함 받으이소"라고 말하며 큰 절을 올리자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이 울려 퍼졌고 그는 "아 이렇게 주말 금요일 저녁 귀한 자리해 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영화 진짜 재밌습니다. 마음껏 웃으시고 스트레스 팍팍 풀고 가이소. 그리고 어디 SNS 이런 데, 좋은 데 글 많이 올려 주시고예. 다들 마 살펴 가이소"라고 말하자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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