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연승 사냥에 실패했다. 대구FC는 3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경기에서 0대1로 패하며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대구FC는 외국인 공격수 레오와 에반드로를 앞세워 울산 격파에 나섰지만 전반 시작부터 강한 압박과 함께 점유율 높은 공격을 펼친 울산의 공세에 고전하다 전반 19분 이종호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결국 무릎을 꿇었다.
대구FC는 울산의 공세에 역습으로 맞섰지만 김선민, 박태홍 등의 잇따른 부상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치다 0대1 석패의 아픔을 맛봤다. 대구FC는 2승 3무 4패(승점 9)로 11위로 내려앉았다. 대구FC는 오는 6일 오후 5시 'K리그 맹주' 전북 현대를 대구스타디움으로 불러들여 K리그 10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상주 상무와 포항 스틸러스도 이날 각각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에 0대1로 발목을 잡히며 5위와 7위로 순위가 곤두박질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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