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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최대 '친한파' 주한미군전우회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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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최대 친한(親韓) 조직인 주한미군 전우회(KDVA:Korea Defense Veterans Association)가 3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주미 한국대사관저에서 창립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KDVA는 1953년 정전 협정 체결 이후 한국에서 복무했거나 복무 중인 한미 양국의 현역 및 예비역 장병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어 앞으로 한미 동맹 강화에 첨병 역할을 할 매머드급 조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가입 기준에 따른 예비역과 현역 주한 미군은 무려 350만 명에 달한다고 KDVA 측은 밝혔다.

특히 최근 북한의 잇따른 핵 도발과 한국의 대통령 탄핵 사태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고 한미 동맹도 불안한 상황에서 KDVA는 양국의 혈맹 관계가 끊어지지 않도록 이어주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초대 회장은 월터 샤프 전 한미연합사령관이 맡았고, 권오성 전 육군참모총장과 버나드 샴포 전 미8군 사령관이 부회장에 임명됐다.

사무총장은 아직 공석이고 이사진에는 정승조 전 합참의장, 김종욱 카투사연합회장, 제임스 셔먼 전 한미연합사령관, 존 틸럴리 전 한미연합사령관, 존 존슨 전 미8군 사령관 등이 포함됐다.

샤프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전에 참전한 용사들의 희생이 한국의 민주주의와 자유, 교육, 경제 발전의 바탕이 됐고, 한국은 이제 세계에서 11번째로 부강한 나라가 됐다"면서 "최근 북한의 많은 도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미 동맹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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